전업주부 금옥
이른 나이에 어머니의 강요로 시골에서 도시의 한 의사 집안으로 시집을 가게 된 금옥은 사업가인 딸과 의사 아들을 둔 전업주부 엄마입니다. 금옥은 도시에서 엘리트 가족들과 사는 것이 그럭저럭 괜찮지만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시골과는 다르게 도시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성급했죠. 시골 출신인 금옥은 시댁에서 늘 비교를 당했고 까다로운 남편 때문에 조그마한 화분 하나 키우기 어려웠습니다. 아이들도 다 컸겠다 곧 노년을 앞둔 금옥은 자신을 위해 #꽃밭네민박 으로 가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다 오기로 다짐합니다. 도시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좋은 공기 속에서 신나게 #조깅 도 하고 그동안 할 수 없었던 #원예 와 #꽃꽂이 도 배워볼 거예요! 다만 집으로 돌아가는 날에는 다시 허리띠 졸라맨 불편한 옷을 입어야 하지만 일단 뭐 어때요? (돌아갈 때 평상복 4번을 입혀주세요) #합숙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