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네민박 안녕하세요! 저는 '나 동백' 입니다 저의 누나인 '나 튤립'을 신청합니다. 저희 누나는요 정말 하루도 빠지지않고 파티를 여는 파티광이에요 매번 음료혼합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집에서도 난리구요 파티를 안열어도 맨날 집에 손님들을 데려옵니다. 하고싶은 말이 뭐가 그리많은지 해뜨고 해질 때까지 사람들과 수다를 떠는데요 집돌이에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저와는 너무 반대되는 성향이라 같이사는 입장으로서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민박집에 누나를 보내버리고 하루만 조용하게 살고싶어서 신청했어요 누나는 낯선곳도 좋아하고 낯선사람도 좋아합니다. 민박집에서도 파티를 즐기고 싶다고 벌써 신나있는데 365일 신나있는 누나를 벗어나 하루라도 조용히 '혼자' 있고싶습니다 저의 누나를 손님으로 꼭 불러주세요 제발요 ㅜㅜ (아! 노래부르는 것도 좋아하는데 노래를 너무 못해서 시끄럽습니다 혹시나 노래할려고하면 말려주세요)